아들놈이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라며 저녁 나절 내내 흥얼거린다.
꼬옥꼬옥 물을 주고
반짝 햇빛 쬐어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꽃을 돌봐요
여섯 살난 아이들이 유치원 교실에 모여 이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상상만 해도 마음 한켠이 따뜻해진다. 얘네들처럼만 살면 이 지구상에 걱정 근심이 뭐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다 못난 어른들 탓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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