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석 팔찌 3탄 소다라이트와 인조 터키석 레드로 만들어 본 팔찌 두 개. 일하다 질리면 하염없이 구슬만 엮고 있누나..... (빨간 돌 팔찌는 inspired by "무민과 마법의 색깔"이다. 무민 귀엽다. 후후훗.) 내 작품 2014.06.30
원석 팔찌 2탄 시련을 딛고 다시 만든 팔찌 한 쌍. 각각 청금석과 사금석이다. 특히 에펠탑 장식을 단 팔찌는 '파리에 가고 싶어요'라는 이름도 지어줬다. 아, 언젠가 아들놈이 보내 주려나.... 파리에 갈 그 날까지 '파리에 가고 싶어요' 팔찌를 열심히 착용해야겠다. 내 작품 2014.06.18
원석 팔찌 몇 년 전에 산 5단 팔찌묵주가 고무줄이 늘어나 헐거워졌다. 워낙 아끼는 데다가 기도도 많이 하는 묵주라 이거 어떻게 수리를 해야 하나 바오로딸 홈페이지를 뒤져봤는데, AS를 해 줄 수는 없고 우레탄 줄을 이용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알 한 알 엮어 보시라는 안내 글을 본 것이다. .. 내 작품 2014.06.13
실 팔찌 2 무지개 팔찌 만들고 실이 남아, 고마운 친구에게 주려고 또 만듦. 처음 만든 게 지나치게 길어서 다시 짧게 만들었다. 시간 많을 때 소일거리 삼아 조물거리니 좋다. 내 작품 2013.10.30
무지개 실 팔찌 요즘 실팔찌가 유행이라고 하던데, 그 실쪼가리로 만든 것을 몇 만원 씩이나 받는 걸 보고 기함을 해서, 내가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안 그래도 한 십 년 전쯤에 곧잘 만들어 하고 다닌 기억이 났던 것이다. 색깔 별로 자수실 몇 천원어치만 사면 팔찌 수십 개를 만들 수 있다. 요새 울 .. 내 작품 2013.10.28
겨울 목도리 시작은 한참 전에 했는데 조금 무기력해져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한파가 온다길래 후닥닥 완성한 작품. 굵은 실을 변형 고무뜨기로 떴더니 아주 그냥 풍성하다. 어제는 하루종일 외출을 했는데 이 차림으로 돌아다니니 별로 추운 줄 모르고 잘 다녔다. 그런데 이 모양새가 영락없는 .. 내 작품 2013.02.08
올 겨울 작품들 그라데이션에 독특한 질감으로 숄 겸 목도리를 뜨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게...... 원래는 번역할 때 잠깐 머리 식히고 할 생각으로 시작한 건데, 이거 뜨는 것도 일이다. 실이 가늘고 뜨는 방법이 쉽게 슥슥 뜰 수 있는 기법이 아니라서 그렇다. 그래도 완성하면 예쁠 것 같아 불굴의 의.. 내 작품 2012.12.07
겨울용 비니 그래도 겨울인데 뜨개질을 안 하고 넘어가기는 서운해서, 하나 만들어 보았다. 예전에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으나 너무 커서 쓰지 못하는 모자를 푼 것이다. <이 모자는 정말..... 너무 컸다...... 패키지 도안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뜬 것이 화근이었다.> 실을 풀어 좀 더 실용적이고.. 내 작품 2012.11.29
비니 모자 누가 어딘가에 '하루쯤 징징거렸으면 됐다' 라고 썼던데... 그 말이 맞는 듯. 어제 모처럼 밖에 나가서 파스텔 색상의 플랫 슈즈도 사고 아들놈 뽀로로 팬티도 사고, 커피빈에 가서 남이 만들어 주는 카푸치노도 마셨다. 확실히 밖에 나가니 기분 전환이 된다. 물론 오늘은 여느 날처럼 집.. 내 작품 201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