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diary

안쓰러운 무한도전 You & Me 콘서트

성실한번역가 2008. 12. 29. 10:12

지난 주 무한도전을 보고 뼈저리게 느낀 점...

 

1.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2. 정치가 우리 삶에 얼마나 깊숙이까지 들어올 수 있는가.

 

나로 말하자면 성향은 진보이고, 그렇지만 나라가 제대로 굴러 가려면 보수와 진보가 서로 견제를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므로 정권이 10년 만에 바뀐 것도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애써 긍정적으로 봐 주려고 무지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래도 2MB와 딴나라당이 하는 짓거리는 진짜 웃기지도 않는다. 이건 그야말로 치졸하지 않은가? 이런 애들이 보수의 한 축이라니, 그래서 보수가 욕을 먹는 거다.

 

아무튼 MBC 노조원들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박수를. 내가 뭐 해 줄 수 있는 건 없더라도.

'open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잔  (0) 2009.01.05
TEO PD 인터뷰  (0) 2008.12.30
임페리얼 모카포트  (0) 2008.12.18
영풍문고 수원점  (0) 2008.12.18
스키장 여행  (0)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