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09년이 지나갔다. 정말 2009년 만큼이나 다사다난했던 해가 내 인생에 또 있었을까 싶을 정도였는데 말이다. 인생에서 있을 수 있는 굵직굵직한 일들이 한 해에 한꺼번에 일어났으니.
그리하여 12월 31일이나 1월 1일이나 비슷비슷한 일상으로 지나갔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이 각별하다. 올해는 게다가 결혼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결혼하고 무사무탈하게 10년을 보냈구나. 뭐랄까, 인생의 새로운 한 페이지가 열리는 기분이다.
'personal jour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감 (0) | 2010.01.09 |
---|---|
느리기만 한 인간 진화 (0) | 2010.01.07 |
아아 이럴 수가.... (0) | 2009.12.29 |
모유수유의 환상 (0) | 2009.12.28 |
엄마의 약속 (0) | 2009.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