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손이 가서 다시 듣게 된 이적 3집 '나무로 만든 노래'. 다시 들어 보니 확실히 정말 잘 만든 노래들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앨범이 나오고 시간이 이만큼이나 흘렀음에도 아직도 마음을 움직이는 걸 보면 말이다.
이적이 라디오 방송을 그만 둔다고 홈페이지에 올렸다. 시간대가 애매해 방송은 거의 듣지 않았지만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새 앨범을 내려고 그러나 싶어 기대가 되기도 한다. 아무튼 이적에 대해서는 더 이상 객관적으로 평가를 할 수 없을 만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이런 가수의 팬 노릇을 하는 건 상당히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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