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 탐정 맥스 캐러도스'의 탈고가 눈앞에.
다른 작품 작업하면서 찔끔찔끔 병행한 작품이라 끝나는 게 실감도 안 나고 그냥 오랜 숙제를 끝낸 것 같은 기분이다.
그러나 전자책 매체로 출간되는 거라서 바로 다음주부터 연재, 대여 및 판매가 시작된다. 역자후기 같은 것도 없고. 확실히 색다르긴 하다.
과연 우리나라 전자책 시장은 활성화가 될 것인지. 아직은 모든 게 바닥이라 컨텐츠를 생산한다는 측면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한 작업이지만, 그래도 돈은 좀 벌었으면 좋겠고(후훗). 앞으로 전자책 시장도 좀 풍성해졌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너무너무 너어~~~무 어려워서 좌절을 많이 맛봤던 작품이다. 덕분에 실력이 좀 업그레이드 됐을까? 그건 지금 당장은 모르겠고 앞으로 다른 텍스트를 만나보면 판단이 될 것 같다. 일단 캐러도스를 좋아하게 된 것이 큰 소득이다. 매력 넘치는 이 탐정을 내가 잘 그려냈을까? 곧 판가름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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